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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폭락은 1년 중 몇 번째인가 — 방향이 아니라 크기로 순위를 매기는 이유

결론부터 말하면, 하루 낙폭이 얼마나 이례적인지는 같은 크기로 ‘오른 날’까지 함께 세어야 제대로 보입니다.

이 글의 숫자는 Passive 앱 홈 ‘평소와 달랐던 것’ 카드(국내)의 2026년 10월 15일 종가 기준 값과, 같은 기간 코스닥 일봉으로 직접 센 결과입니다. 같은 화면은 https://dinsightlab.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화면은 무엇을 세나

이 카드는 수급·지수·환율·금리 등 여러 요인의 오늘 움직임을 지난 250거래일과 비교합니다. 기준은 방향이 아니라 크기입니다. 하락 9%와 상승 9%를 같은 크기로 보고, 지난 250일 중 오늘보다 작게 움직인 날이 몇 %인지를 ‘1년 중 위치’로 적습니다.

10월 15일 순위는 코스닥(−9.2%, 상위 1%), 공포지수 VIX(+10.4, 상위 2%), 외국인(−3.8조 원 순매도, 상위 8%) 순이었습니다.

250거래일을 직접 세어 보니

코스닥이 오늘보다 크게 움직인 날은 250거래일 중 3번이었습니다.

  • 2026년 3월 4일: −14.0%
  • 2026년 3월 5일: +14.1%
  • 2026년 7월 31일: +11.6%

3번 중 2번은 오른 날이었습니다. 특히 3월 초에는 하루 14% 빠진 바로 다음 날 14% 넘게 올랐습니다. 하락만 따로 세면 ‘1년 최대 폭락’에 가까워 보이지만, 크기로 세면 최근 1년은 위아래로 큰 날이 여러 번 있었던 시기입니다.

이 날짜들은 앱 분포의 최고(+14.1%)·최저(−14.0%) 값과 같은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. 다만 과거에 크게 오른 날이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그렇게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. 관련 화면은 https://dinsightlab.com/analysis/unusual 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왜 크기로 세는가

방향만 보면 하락한 날끼리만 비교하게 되고, 그 시기의 시장이 원래 얼마나 크게 출렁였는지가 빠집니다. 같은 −9%라도 하루 1~2%씩 움직이던 시기의 −9%와, 위아래 10%대 움직임이 이미 몇 번 있었던 시기의 −9%는 다른 사건입니다.

크기로 세면 ‘오늘이 평소보다 얼마나 컸나’라는 질문에 방향과 상관없이 답할 수 있습니다. 그다음에 방향을 따로 보면 됩니다.

하루 낙폭을 읽는 순서

  1. 오늘 움직임이 1년 중 몇 % 위치인지 본다(크기 기준).
  2. 더 크게 움직인 날을 세고, 그 날들이 오른 날인지 내린 날인지 나눈다.
  3. 그 날들이 한 시기에 몰려 있었는지 본다. 몰려 있었다면 그 시기 전체의 변동성이 컸다는 뜻이다.
  4. 같은 날 다른 요인(공포지수·외국인 수급)도 상위권인지 본다. 여러 요인이 같이 크면 시장 전체가 흔들린 날이다.

정리

하루 −9.2%는 1년 중 상위 1%의 큰 움직임이었지만, 더 컸던 3일 중 2일은 오른 날이었습니다. 하루 낙폭은 위아래로 컸던 날들과 함께 비교해야 읽을 수 있습니다. 오늘 평소와 달랐던 요인은 https://dinsightlab.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, 과거 데이터의 집계입니다.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.

본 정보는 투자자문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. 더 많은 지표는 Passive 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© 2026 DataInsightLab