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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지선이 깨지면 다음 지지선까지 갈까 — 월간 피벗 15년을 직접 세어 본 결과

결론부터 말하면, 지지선이 깨졌다는 사실만으로는 다음 지지선까지 간다고 말할 수 없고, 깨진 선과 다음 선 사이의 거리를 함께 봐야 합니다.

이 글의 지지선은 Passive 앱 홈 ‘지지선과 캔들’ 카드가 쓰는 월간 클래식 피벗입니다. 같은 카드는 https://dinsightlab.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지지선은 어디서 나오나

월간 클래식 피벗은 지난달 고가·저가·종가 세 숫자로 만듭니다. 중심값 P는 (고가+저가+종가)÷3이고, 2차 지지는 P에서 지난달 폭(고가−저가)을 한 번, 3차 지지는 두 번 뺀 값입니다.

2026년 9월 코스피는 고가 7,171.52, 저가 6,439.49, 종가 6,838.04였습니다. 이 세 숫자로 계산하면 10월 2차 지지는 6,084, 3차 지지는 5,352가 나옵니다. 카드가 TradingView에서 받아 온 값과 소수 둘째 자리까지 같습니다.

즉 지지선은 매수 주문이 쌓여 있는 자리를 관측한 값이 아니라, 지난달 움직임의 크기를 이번 달에 옮겨 놓은 계산값입니다.

10월 14일 카드가 보여 준 것

2026년 10월 14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6,009로, 2차 지지 6,084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. 카드는 깨진 2차 지지를 이제 위쪽 저항(+1.3%)으로, 3차 지지 5,352를 아래쪽 지지(−10.9%)로 표시했습니다.

15년, 180개월을 세어 보니

2011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완성된 180개월에 같은 공식을 적용했습니다(코스피 일봉 기준).

  • 종가가 그달 2차 지지 아래로 내려간 날이 있던 달: 26번
  • 그 26번 중 같은 달 안에 장중 3차 지지까지 닿은 달: 9번
  • 나머지 17번: 그 한 달 동안 3차 지지에 닿지 않음

2차 지지가 깨진 달의 3분의 2는 그 달 안에 다음 지지선까지 가지 않았습니다. 반대로 3분의 1은 갔습니다. 어느 쪽이 ‘보통’이라고 단정하기엔 둘 다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.

대표 사례 — 2024년 8월

2024년 8월 코스피는 2차 지지 2,598 아래로 내려갔고, 8월 5일에는 장중 3차 지지 2,405를 밑돌았습니다. 그래도 그 달 마지막 종가는 깨졌던 2차 지지 위였습니다.

같은 ‘지지선 이탈’이라도 한 달 안에 다음 선까지 간 경우, 다음 선을 찍고 되돌아온 경우, 다음 선 근처에도 안 간 경우가 모두 있었다는 뜻입니다. 관련 지표는 https://dinsightlab.com/analysis/technical-signals 에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.

깨진 지지선을 읽는 순서

  1. 그 지지선이 무엇으로 계산됐는지 확인한다. 월간 피벗이면 지난달 고·저·종의 계산값이다.
  2. 깨진 선은 위쪽 저항으로 옮겨 적는다.
  3. 다음 지지선까지의 거리를 % 로 잰다. 1~2% 와 10% 는 같은 ‘이탈’이 아니다.
  4. 과거에 같은 이탈이 몇 번 있었고, 그중 몇 번이 다음 선까지 갔는지 센다.

정리

지지선 이탈은 ‘다음 지지선까지 간다’는 신호라기보다, 지난달 폭을 벗어났다는 기록에 가깝습니다. 깨진 지지선은 다음 지지선까지의 거리와 함께 비교해야 읽을 수 있습니다. 지금 코스피의 지지·저항은 https://dinsightlab.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, 과거 데이터의 집계입니다.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.

본 정보는 투자자문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. 더 많은 지표는 Passive 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© 2026 DataInsightLab