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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리 한계가 구조를 먼저 정한다 — 광속 지연으로 통신망 설계 읽기 (2026)

결론: “연결한다”는 말은 지연부터 계산해서 읽는다

통신망 발표에는 세 가지 숫자가 섞여 있습니다.

지연(신호가 도착하는 시간), 대역폭(한 번에 보내는 양), 가용성(끊기지 않는 비율)입니다.

이 중 지연은 거리와 광속이 정하기 때문에 기술로 줄일 수 없습니다.

그래서 거리가 먼 연결일수록 지연이 구조를 먼저 결정하고, 대역폭과 가용성은 그 안에서 개선하는 문제가 됩니다.

이런 발표가 나왔을 때 핵심 뉴스를 한곳에 모아 보려면 Passive의 뉴스 브리핑 화면이 편합니다. 주소는 https://dinsightlab.com 입니다.

사례: 달과 화성을 잇겠다는 스타링크

2026년 10월 6일 국제우주총회(IAC 2026)에서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총괄 마이클 니콜스는 달과 화성을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.

달에는 고대역폭 레이저와 위성군을 먼저 만들고, 이어 화성까지 넓혀 “행성 간 연결성 메쉬”를 형성하겠다는 내용입니다.

이 구상에서 실제로 어려운 부분은 속도보다 거리입니다.

광속으로 직접 계산하기

광속은 초당 약 29만 9,792km입니다.

거리를 광속으로 나누면 한 방향 지연이 나옵니다.

  • 지구 저궤도 위성(약 550km): 약 0.0018초
  • 달(평균 약 38.4만 km): 약 1.3초, 왕복 약 2.6초
  • 화성(가장 가까울 때 약 5,460만 km): 약 182초, 왕복 약 6분
  • 화성(가장 멀 때 약 4억 km): 약 22분, 왕복 약 45분

저궤도와 달 사이는 지연이 약 700배 차이 납니다.

달과 화성 사이는 다시 약 140배에서 1,000배 남짓 벌어집니다.

관련 발표·발사 일정은 Passive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주소는 https://dinsightlab.com 입니다.

지연이 구조를 정하는 방식

달: 대화는 가능하지만 어색합니다

왕복 2.6초면 통화는 가능하지만 말이 겹칩니다.

그래서 달에는 지구와 직접 통신하는 구간과 달 표면 안의 근거리 통신망을 나눠 설계하는 쪽이 자연스럽습니다.

달 위성군을 먼저 만든다는 구상도 이런 역할 분담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발표에서 설계 세부는 나오지 않았으니 어디까지나 해석입니다.

화성: 실시간이 아니라 저장 후 전달입니다

왕복 6분에서 45분이면 화상통화나 원격 조종은 성립하지 않습니다.

이 거리에서는 데이터를 보관했다가 연결이 열릴 때 보내는 방식이 기본이 됩니다.

대역폭을 키우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이 보낼 수 있지만, 첫 비트가 도착하는 시간은 그대로입니다.

발표를 읽는 점검 순서

  1. 거리를 찾아 광속으로 나눈 한 방향 지연부터 적는다.
  2. 그 지연 안에서 가능한 사용 방식(실시간, 준실시간, 저장 후 전달)을 정한다.
  3. 발표에서 말하는 개선이 지연, 대역폭, 가용성 중 무엇을 줄이는지 구분한다.
  4. 지연을 줄인다고 말하는 항목은 거리가 줄어드는 경우(중계 위치 변경)인지 확인한다.

2026년 10월 기준으로 이 구상은 발표 단계이고, 일정과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

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위 계산을 먼저 해 보면 헤드라인의 크기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우주·통신 관련 업종 흐름은 Passive의 섹터 히트맵에서 확인할 수 있고, 새 소식은 https://dinsightlab.com 의 뉴스 브리핑에서 이어서 보세요.

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수치는 광속과 공개된 거리(평균·최소·최대 거리)로 직접 계산했고, 발언은 2026년 10월 6일 IAC 2026 강연 영상 기준입니다.

본 정보는 투자자문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. 더 많은 지표는 Passive 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© 2026 DataInsightLab